시립박물관은 2018년 부산박물관 중학생 프로그램 ‘부산박물관 중학생 역사원정대 –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 그리고 부산’을 연중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중학교 역사 동아리 또는 일반 동아리 활동을 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4월부터 6월, 9월부터 11월까지 월 1일, 하루 총 2회로 학교별 접수를 받아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2017년 7월 재개관한 부산박물관 부산관(조선시대~근현대사 전시)을 적극 활용하여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중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하여 일본과 부산의 관계, 일본의 영향과 임진왜란의 여파 등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과 부산의 관계에 대해서 학습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또한, 단순한 강의식 학습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모둠별로 전시해설을 듣고, 전시실 속 단서를 찾아 일본과의 관계를 생각나무로 만들어보는 창의체험형 학습과정이 될 예정이다.

부산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중학생 창의체험 교육프로그램을 통하여 평소 박물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중학생들의 박물관 방문을 유도하고, 청소년들의 부산 지역사에 대한 이해도 향상에 기여하며 박물관 교육 대상의 다양화를 추구하여 부산을 대표하는 선진적인 문화예술기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중학생 창의체험 프로그램 접수는 개별이 아니라 학교별로 접수가능하며,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된다. 접수 및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610-714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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