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13일 게릴라 가드닝 관리·운영을 위해 사단법인 충북생명의 숲 국민운동(이하 (사)충북생명의 숲)과 위탁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지난 2일 게릴라 가드닝 민간위탁자 선정을 위한 심의위원회를 열어 (사)충북생명의 숲을 위탁운영자로 선정했으며, ‘게릴라 가드닝’을 2018년 2월 14일부터 12월 15일까지 운영하게 된다.

주요 협약내용은 게릴라 가드닝 사업대상지 사전조사 및 선정, 게릴라 가드너 모집 및 교육, 현장지도 등으로 게릴라 가드닝을 전문적으로 관리·운영하여 시민운동으로 정착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게릴라 가드닝’은 도심 곳곳 버려진 자투리 땅이나 돌보지 않는 거리 빈터에 시민 스스로 꽃과 나무를 심어 그 땅에 새로운 활력소를 불어 넣는 시민참여 도시녹화운동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게릴라 가드닝이 정착되면 도심 속 환경이 깨끗한 이미지로 자연스럽게 바뀌는 시너지효과를 가져오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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