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태고종 도광사(주지 도공스님)는 13일 설 명절을 맞아 직접 담근 깍두기 100통을 저소득층에 전달해달라며 청룡동(동장 류만상)에 기부했다.

도광사는 매주 화요일마다 독거노인을 위해 도시락배달을 하고 있으며 경로잔치와 설·추석 명절 후원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주지 도공스님은 “추워진 날씨로 힘들게 생활하실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라도 훈훈한 명절을 보내셨으면 하는 마음에서 깍두기 나눔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류만상 동장은 “명절이 다가오면 즐거우면서도 외롭게 보내야 하는 이웃에 대한 걱정이 앞서게 된다”며 “나만의 즐거움에 그치지 않고 모두에게 즐거움을 주고자 나눔을 실천하시는 도광사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기부된 깍두기는 청룡동 관내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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