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목면 철마산악회(회장 윤봉수)는 민족 고유의 명절을 일주일 여 앞둔 지난 10일 철마산(일명 미궐산 369.2m)에서 지역의 번영과 회원들의 무사고 산행을 기원하는 산신제를 봉행했다.
이날 산신제에는 윤봉수 회장을 3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먼저 가신 산악인들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참신, 강신에 대한 예를 행하는 제례를 올렸다.
산신제를 주관한 윤봉수 회장은 “올해 회원들 모두의 무사고 안녕을 기원하며 건강하고 즐거운 산행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자리에 참석한 황우원 면장은 “산악회원들을 비롯한 목면 주민들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면서 “지역을 대표하는 명산, 철마산의 청정 자연환경을 보존하고 등산객의 안전 산행을 위한 관리에 세심하게 신경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