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소방서(서장 김유종)는 관내 다중이용시설 56개소에 대한 비상구 및 피난통로 운영실태 등 소방안전 단속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불시 단속은 최근 잇따른 대형 화재와 관련하여 건물 관계인의 책임 있는 안전관리 문화 정착을 유도하고, 설 명절 연휴기간 중 화재발생 및 인명피해 방지를 위해 추진됐다.

주요점검내용으로는 비상구 및 피난통로 확보상태를 중점으로 ▶비상구 폐쇄․훼손․번경하는 등의 행위를 한 경우 ▶영업장 내부 피난통로에 피난에 지장을 주는 물건 등을 쌓아 놓은 경우 등이다.

소방서에서는 관내 모든 특정소방대상물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련법령에 의거 시정명령, 과태료, 벌금 등을 부과할 방침이다.

한편, 괴산소방서에서는 관계자의 자율안전관리 능력 향상 및 안전환경 조성과 선제적 예방활동을 위해, 화재예방과 비상구 개방의 뒷글자를 강조한 “함께해요! 방 ~ 방” 이란 이색홍보 전개하며,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괴산의 안전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김유종 서장은“각종 대형화재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시설관계자의 의식개선이 최우선이라며, 비상구 개방 및 피난통로 확인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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