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13일 설 명절을 맞아 시 산하 공무원 3500여명 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미리 구입한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대대적인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오후 6시 이범석 청주시장 권한대행은 원마루시장을 찾아 직원들과 함께 차례용품을 구입하며 지역상인들을 격려했고, 지역상인회 등과 주변 식당을 방문해 전통시장활성화 방안에 대한 격의 없는 의견청취 간담회를 개최했다.

청주시는 전통시장 결연단체, 관내 유관기관, 기업체 등 300여개 기관에 장보기행사 참여와 온누리상품권 할인구매 협조문을 발송했다.

시 관계자는 “10% 할인된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하여 전통시장을 찾으면 저렴한 가격에 설 제수용품을 장만할 수 있다”며 “시민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전했다.

청주시는 오는 18일까지 시민편의를 위해 전통시장 주변도로에 대한 주·정차를 한시적으로 허용한다. 청주육거리종합시장, 북부시장, 복대가경시장, 가경터미널시장, 원마루시장, 두꺼비시장 등 전통시장 6곳 주변도로에 대한 주·정차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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