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복을 불러오는 ‘설 맞이’ 문화행사 안내
서울시, 복을 불러오는 ‘설 맞이’ 문화행사 안내
  • 김주연
  • 승인 2018.02.13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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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한 해의 시작, 민족대명절 설날! 가족들과 함께 고향으로 또는 여행지로 떠나고 싶지만… 짧은 연휴로 서울에 머무르는 시민들과 오랜만에 서울을 찾은 역귀성객들을 위해 서울시내에서 뜻 깊은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는 문화행사를 추천한다. 도심에서 즐기는 전통문화 체험, 민속놀이, 공연,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즐겁게 설을 맞이해보자.

 ‘설’은 음력 정월 초하루를 일컫는 말로, 예로부터 새해가 시작되는 첫날로서 온 가족이 모여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풍습이 있었다. 올해도 설을 맞아 서울시 주요 문화시설에서는 명절 세시풍속과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가 진행된다. ▲서울역사박물관의 설맞이 한마당, ▲한성백제박물관의 설날 박물관 큰잔치, ▲남산골한옥마을의 설의 과거와 현재, ▲서울돈화문국악당의 설:놀음, ▲운현궁의 무술년 만복운흥 설날 잔치, ▲시민청의 무술년 설맞이 기념행사 등 설날 특별행사에서 한 해의 복을 기원해보자.

 ‘서울역사박물관’에서도 17일(토) 오후 12시부터 4시까지 <2018년 서울역사박물관과 함께 하는 ‘설맞이 한마당’>을 통해 공연마당, 체험마당, 놀이마당을 운영한다. 택견 전통연희극 등 전통민속공연과 평양예술단 북한민속공연 등을 진행하는 공연마당, 전통놀이 8종(윷점보기, 널뛰기, 투호던지기 등) 및 황금개와 사진찍기 등이 마련된 놀이마당, 연 만들기 등 전통문화 체험과 가래떡 굽기 등 전통먹거리 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마당에서 설날 분위기를 제대로 느껴보자.

 도심에서 역사와 문화를 만나는 박물관에서는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설맞이 전통문화 행사가 펼쳐진다. ‘한성백제박물관’은 17일(토)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 <2018 설날 박물관 큰잔치>를 열어 공연마당, 체험마당, 놀이마당을 진행한다. 공연마당에서는 흥겨운 풍물놀이를 만날 수 있으며, 체험마당에서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백제문양 윷과 윷판 만들기 등 전통공예를 체험할 수 있다. 놀이마당에서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팽이치기 등 전통 민속놀이도 즐겨볼 것을 추천한다.

 도심에서 전통문화를 느낄 수 있는 ‘남산골한옥마을’에서도 세시풍속과 민속놀이 체험으로 잊혀져가는 설 명절의 전통을 만날 수 있는 <설의 과거와 현재> 행사가 16일(금)~17일(토)에 열린다. ‘OLD ZONE’과 ‘NEW ZONE’으로 나누어 연 날리기, 활쏘기, 한복쿠키 만들기 등 전통을 주제로 한 체험과 현대인이 즐기고 싶은 명절놀이를 주제로 모션인식게임, 영상편지쓰기 등 현대적인 놀이가 진행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명절놀이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체험뿐만 아니라, 전통음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연들도 펼쳐지니 온가족이 함께 나들이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고즈넉한 한옥에서 전통음악을 만나는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 16일(금) 전통문화도 체험하고, 전통음악 공연을 관람해 보는 것은 어떨까. 설에 즐기는 놀이와 음악 <설:놀음>을 통해 특별한 전통문화를 만나보자. 먼저, 오후 1시부터 한복디자이너 ‘여백선옥’과 함께 하는 ‘보자기 퍼포먼스 색동꽃’에서 오색 보자기로 꽃과 주머니, 머리핀 등을 만들어 볼 수 있다. 오후 3시에는 아쟁, 대금, 해금, 거문고로 구성된 즉흥음악단체 ‘4인놀이’의 설 특별공연 ‘20180216 4인놀이’으로 우리 전통악기의 아름다운 소리와 흥겨운 장단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새해의 시작을 품격 있는 궁궐에서 풍성한 전통문화와 함께 할 수도 있다. 흥선대원군의 정치활동 근거지이자 서울시 사적 제257호인 ‘운현궁’에서 <2018 무술년 만복운흥(萬福雲興) 운현궁 설날 잔치>가 15일(목)~17일(토) 열린다. 17일(토)에는 신명나는 국악 한마당이 펼쳐지는 공연마당, 16일(금)~17일(토)에는 떡매치기 체험과 떡국나눔이 진행되는 나눔마당, 15일(목)~18일(일)에는 윷점보기·소원지 쓰기·부적찍기 등 한 해의 복을 기원하는 운수대통마당과 제기차기·널뛰기·활쏘기 등 5종의 전통 민속놀이 체험마당을 만나보자.

 시민들을 위한 열린공간으로 다양한 상설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시민청’에서도 15일(목)~18일(일), <2018 무술년 설맞이 기념행사>가 열린다. 시민청 예술가들의 공연과 설맞이 전통 민속놀이 체험행사가 진행되니, 편안한 마음으로 들러 공연과 체험을 즐겨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이 외에 가족나들이 장소로 안성맞춤인 ‘서울대공원’ 동물원에서도 무술년 새해와 설날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15일(목)~17일(토) <2018 무술년 황금개띠의 해 기념 너와 함께할 개(DOG), 내가 더 사랑할 개(DOG)>, 16일(금)~18일(일) <서울동물원 설맞이 한마당>과 함께 야외로 나들이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

 한편, 서울시는 <서울시가 드리는 문화예술프로그램 2월호>를 통해 2월 한 달간 시내에서 진행되는 100여개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서울문화포털(culture.seoul.go.kr) 및 서울시 문화·관광·체육·디자인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시민청·미술관·박물관 등 시내 문화시설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각 행사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포털과 각 해당기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120 다산콜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서영관 서울시 문화정책과장은 “올해도 설 연휴를 맞아 서울 도심에서 세시풍속과 전통문화를 만날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진행되니, 많은 시민 여러분들이 문화행사와 함께 즐거운 설 연휴를 보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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