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석 청주시장 권한대행이 13일 설 명절 대비 및 국가안전대진단을 맞아 재난취약시설 2곳에서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제천 밀양 등 대형화재 사건이 잇따른 가운데 2018년 2월 5일부터 3월 30일까지 실시하는 국가안전대진단과 설 명절을 맞아 현장 중심의 안전 관리를 위한 선제적인 예방점검 활동의 하나로 추진됐다.

청주시는 13일 가스안전공사, 전기안전공사,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의 합동으로 청주시립요양병원(서원구 장성동 소재), 가경터미널시장의 각종 시설물 및 건축물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이날 이범석 청주시장 권한대행은 국가안전대진단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병원 종사자 및 시장 상인회원에게 재난 예방을 당부했다.

이 시장 권한대행은 “재난이 발생한 경우 그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기본적 의무지만 해당 시설물 관리자가 적극적인 자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안전 수칙을 지키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이것이 결국 비용을 덜 들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는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중 안전점검을 집중 실시하고, 해빙기철 대비 안전교육과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또 각종 재난취약시설에서 재난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 부서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신속히 대응해 시민행복 안전청주를 구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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