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올해도 우량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시는 지난해 코오롱생명과학, 이연제약 등 바이오제약기업 유치에 성공하는 등 총 19개사와 506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해 1476명의 고용을 창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이러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올해 공략대상을 확대해 우량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파급효과를 노리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2018년도 투자유치 전략을 수립했으며, 다각적인 활동으로 기업체 투자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시는 우선 적극적인 기업유치로 최근 분양률 85%를 넘은 충주메가폴리스에 이어, 최고의 입지여건을 자랑하는 충주제5산업단지도 전방위적 투자유치활동을 전개해 우량기업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힘을 실을 계획이다.

기업체 투자유치를 위해 다양한 시책도 추진한다. 시는 투자유치자문위원 분과위원회 팸투어, 투자유치기업 사후관리, 수도권 정기포럼 참가 등을 통해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투자환경을 홍보하는 한편, 투자기업 유치를 위한 각종 지원제도도 적극 발굴키로 했다.

또한, 투자협약 기업의 애로를 수시로 파악하고 맞춤형 행정지원을 위해 기업 전담관리를 위한 PM(Project Manager, 프로젝트의 각 부서간 의견을 조율하고 사업방향을 제시하는 전문가) 운영 제도를 강화해 투자기업이 성공적으로 투자를 실현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등 기업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제2, 제3의 투자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찾아가는 투자유치 활동도 전개한다. 시는 수도권 노후ㆍ과밀화 산단 및 투자예정기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투자유치 설명회를 통해 시의 투자환경을 적극 알리고 투자예정기업에는 투자가능부지 매칭, 각종 지원시책 제안 등 맞춤형 투자유치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아울러 주력산업 관련 박람회 참가 등을 통해 투자정보를 파악하고 잠재적 투자기업을 발굴해 기업 유치에 전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이상록 기업지원과장은 “기업하기 좋은 도시 5년 연속 수상 등 우리시의 급부상한 브랜드 가치 홍보로 고용창출 효과가 높은 우량기업을 적극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신규 일자리 창출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