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안남초등학교(교장 김상국)는 9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학생 진로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이 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경기 관람, 시설 견학 등을 통하여 체육 분야 진로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 날 안남초 학생들이 관람한 종목은 컬링 믹스더블 예선전이었다. 오전 8시 35분 강릉 컬링센터에서 시작된 경기는 총 네 시트에서 8개의 국가들의 경기로 구성되어 있었고 대한민국과 노르웨이의 경기도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컬링의 유래와 규칙에 대해 사전교육을 받아 컬링에 대해 모르면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는 컬링경기를 흥미진진하게 관람하였다. 컬링경기를 관람하고 난 학생들은 강릉시내 식당에서 점심식사 후 평창동계올림픽 홍보체험관에 방문하여 컬링과 아이스하키 체험, 4D 체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경기관람, 시설견학, 전문가와의 만남 등 체육관련 분야의 진로·직업에 대한 다양한 진로체험을 통해 다양한 직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실질적인 진로탐색의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체험학습에 참가한 박선준 학생(5학년)은 “올림픽을 관람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는데 학교에서 체험학습으로 경기를 관람할 수 있어서 좋았다. 또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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