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가 오는 8월부터 시내버스에 무료 와이파이(WIFI)존을 구축한다.

시에 따르면 시내버스 와이파이존 구축은 오는 8월 75대를 시작으로 2020년까지 180대로 확대된다.

시내버스 승객은 누구나 스마트폰·태블릿 등 단말기에서 ‘YEOSU FREE WIFI’를 선택하면 무료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앞서 시는 지난 2013년 읍면동 주민센터, 복지시설, 전통시장 등 공공시설 60곳에 무선장비 247대를 설치했다.

2017년에는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향일암, 해양공원, 오동도 등 주요 관광지·공원까지 늘려나갔다.

오는 3월에는 돌산 봉황산 자연휴양림, 해양레일바이크, 만성리 해수욕장에서도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가 실시된다.

시 관계자는 “최근 관광객들은 스마트폰 등을 이용해 숙박업소와 맛집 등 관광정보를 얻고 있다”며 “편리하게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와이파이존을 계속해서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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