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은 지난 8일 (재)부여군굿뜨래장학회 장학기금 105억원을 조성해 2018년도 목표인 1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재)부여군굿뜨래장학회(이사장 이용우)는 부여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 인재 양성으로 미래자원의 핵심인 인적자원 개발의 초석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00년 10월 설립돼 주민, 기업체 및 출향인사들의 관심과 성원 속에 장학기금을 조성했다.

기금 조성과 함께 그동안 1,100여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8억여원을 지급하고, 새로운 장학사업으로 2017년에는 관내 고등학교(5개교) 학생 609명을 대상으로 2억4360만원을 지원,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아울러, (재)부여군굿뜨래장학회는 올해도 관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해외연수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지역인재들이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하고, 세계를 향한 우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해외연수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재)부여군굿뜨래장학회에 105억원의 기금이 모아진 데에는 한뜻으로 힘을 보태준 군민들의 성원 덕분”이라며 “어려운 여건에도 지역의 인재육성을 위해 자발적으로 장학기금을 기탁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장학회는 2020년 150억원을 목표로 장학기금을 지속적으로 조성하고, 우리 지역 학생들이 큰 꿈을 펼치며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차별화된 인재육성사업을 펼쳐 나라의 일꾼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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