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은 정부 정책 수립과 학술연구 기초자료 활용을 위해 이달 6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2017년 기준 사업체 조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조사기준일인 2017년 12월 31일 현재 군내에서 산업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종사자 1인 이상의 모든 사업체로 관내 3,867개소가 대상이다.

조사원이 사업체를 직접 방문하는 면접조사와 우편조사를 병행 실시하며, 사업체명, 대표자명. 사업종류, 종사자수, 연간매출액 등 13개 항목을 조사한다.

또한 사업체의 응답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행정자료와 연계된 사업체 대해서는 행정자료로 대체해 응답자 부담을 경감시키기로 했다.

1인 자영업자 1,054업체는 기본 현황만 파악해 현장조사를 최소화한다.

이번 통계조사는 통계작성 목적으로만 실시되므로 조사된 자료는 통계법 제33조 비밀보호에 따라 엄격히 보호된다.

군은 이번 조사를 위해 조사요원 19명을 채용하고 조사요령에 따른 교육과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하면 조사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성영근 기획감사실장은 “지역 모든 사업체의 분포 및 고용구조를 파악해 각종 산업·경제정책 수립과 분석 등에 요긴하게 활용되니, 조사원 방문시 정확한 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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