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용찬 괴산군수가 12일 불정면을 끝으로 지난달 31일 괴산읍을 시작으로 관내 11개 읍·면을 찾아가 진행한 새해 읍·면순방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순방 기간에는 ‘행복한 군민, 희망찬 괴산’ 건설을 위해 추진 중인 2018년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군민과의 대화의 시간을 마련해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격의없는 소통행정을 펼쳤다.

특히, 군 주요 사업부서 간부 공무원들이 배석해 주민들의 다양한 현장 민원사항을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등 군민 공감을 이끌어냈다는 평이다.

이번 순방 기간 중 군민과의 대화 시간에는 △마을주변 축사 폐수시설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 및 악취감소 △경로당 신축 △광역상수도 확충 △마을상수도 공급 △배수로 정비 및 농로포장 등 군민들이 평소 바라는 점과 군민들이 생활하면서 느꼈던 불편한 점, 안전 및 편의시설 확충에 대한 다양한 건의사항이 접수됐다.

또한, 연풍면 괴정마을 한샘터를 단원 김홍도와 연계한 개발, 상권 활성화, 농공단지 및 박달산 도유림 개발, 각종 지역개발사업에 지역 읍·면 포함 등 지역발전을 위한 의견도 이목을 끌었다.

군은 건의사항에 대해 법적 검토와 추진 가능 여부, 실효성, 장기적인 계획 수립 여부, 예산 등을 면밀히 검토해 최대한 군정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나 군수는 “이번 순방은 군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언제든지 군정 발전에 위한 군민들의 의견을 주시면 적극적으로 검토해 군정에 반영하는 소통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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