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설 선물세트가 화재참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천화재 참사 유가족에게 전달됐다.

제천시는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화재 희생자 29명의 유가족을 직접 만나 문 대통령이 보내온 설 선물을 건네며 위로의 뜻을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설 선물은 사회 배려계층이나 애국지사 유공자를 중심으로 1만여 명에게 보내졌다.

특히 이번 설에는 포항 지진과 제천 화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을 비롯해 중증장애인, 독거어르신, 위탁보호 아동이 대상자에 포함되었다.

설 선물세트는 평창 감자술과 포천 강정, 의령 유과, 담양 약과, 서산 평강 등이 담겨있다.

또한 “새해는 나누고 살면 더 잘 살수 있다는 믿음이 상식이 되는 해로 만들어가겠다”는 문 대통령의 메시지도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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