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경북대로 649-9(송현동)에 위치한 ‘추대감남원추어탕(대표 정병탁)’에서 지난해 중증장애인 전동휠체어 지원에 이어 저소득가정의 중․고등학교 입학을 앞둔 청소년 5명에게 교복비를 지원, 동절기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이웃사랑을 전달했다.

지난 2월 9일 저소득가정 청소년 5명에게 26만원씩 130만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현금지정기탁을 통해 전달, 동절기 혹독한 한파까지 물러서게 만드는 따뜻한 온정을 나눠줬다. 지원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서 2월 말경 지정 대상자들에게 계좌로 지급될 예정이다.

정병탁 대표는 “과다한 교복비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입학을 앞둔 청소년들이 느끼는 경제적, 심리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 주고 싶다”며 “나눌 수 있어 오히려 감사하다”고 전해 주위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송정환 송하동장은 “지역 내 어려운 가정의 청소년들이 이웃사랑의 정을 느낄 수 있게 해준 정병탁 대표에게 감사드리며, 이번 나눔이 기폭제가 되어 나눔 문화를 활성화하고 기부의 불씨를 다시 지피게 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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