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민족의 고유명절인 설을 맞아 설 연휴기간 중 수송수요 증가에 대비해 원활하고 안전한 수송체계 구축 및 이용객의 교통편의와 안전한 이동을 제공하기 위한 특별교통대책을 수립 시행한다.

설명절 연휴 전날인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교통수송대책반 상황실을 운영해 귀성객과 시민들에게 교통 소통 안내 등 교통 불편 최소화에 나선다.

특히 이 기간 교통지도반 2개조를 편성해 명절 때 특히 붐비는 중앙신시장, 안동구시장, 서부시장 등 시장주변의 원활한 차량 흐름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설 명절 주․정차 편의를 제공한다. 18일까지 옥야동 삼성증권~천리교 북단, 안동경찰서~제일은행 사이 양쪽가장자리 1개차로 주‧정차 허용한다. 아울러 설 연휴기간 동안 공영유료주차장, 터미널유료주차장, 시청부설주차장, 시장공영유료주차장 등을 무료 개방해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이용객의 주․정차 불편을 해소한다.

이와 함께 안동터미널, 버스, 택시 등 교통시설․장비에 대한 안전점검과 불법행위 지도․단속을 병행해 안전하고 친절한 운송 서비스를 높여 갈 계획이다.

이 밖에도 자동차정비업 3개 업체와 견인자동차 8개 업체도 설 연휴 비상근무에 돌입해 자동차 고장․수리에 대비할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설 연휴기간 중 수송수요 증가에 대비하여 원활하고 안전한 수송체계를 구축하여 귀성객 및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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