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장학회(이사장 권영세, 김원)에 해를 거듭해 관변단체와 종교단체 등 온정의 손길이 답지하고 있다.

2월 9일 (사)대한노인회 안동시지회와 안동시새마을부녀회, 용주암 관계자들이 시장실을 방문해 소중히 모은 성금을 쾌척했다.

안동시노인회(회장 김교환)에서 348만 원, 안동시새마을부녀회(회장 최연희)에서 200만 원, 풍산 회곡 용주암(주지 선공)에서 200만 원을 기탁하면서 인재 육성과 교육 발전을 위해 써 달라는 당부를 남겼다. 안동시노인회는 분회 노인회원들의 성금을 모아 다양한 기부활동을 해오면서 올해까지 7년째 장학기금으로만 2,253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안동시새마을부녀회 또한 사랑의 헌 옷 모으기 행사, 각종 구판사업 등을 통해 조성한 수익금을 올해까지 7년째 1,400만 원의 장학성금을 맡겨왔다.

풍산 회곡 용주암은 신도회가 중심이 돼 지난해까지 8년째 어려운 이웃을 위해 위문품과 위문금을 전달해왔으며, 올해에는 신도들의 뜻을 모아 안동시장학회에 성금을 기탁할 뜻을 보내왔다.

안동시장학회 관계자는 “뜻있는 분들이 매달 보내주시는 ‘개미기부’와 관변단체, 종교단체의 정례 기부금이 장학기금 조성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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