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 어르신 상당구청에서 왔어요.”

지난 2월 9일, 상당구 민원지적과 직원들은 문의면 미천6리에 거주하시는 홀몸어르신을 방문하였다. 반갑게 직원들을 맞이해주시는 어르신의 표정에 유난히도 추웠던 올해 겨울에 꽁꽁 얼어붙은 마음마저 따스해졌다.

이날 직원들은 설명절을 맞아 어르신께 생필품 등의 선물을 전달해드리며 따뜻한 인사를 전했다. 연신 고맙다며 “다들 바쁠 텐데 찾아와줘서 정말 기쁘다. 이렇게 말벗이 되어주니 올해는 즐거운 설이 될 것 같다.”고 직원들의 손을 따뜻하게 잡아주셨다.

상당구 민원지적과장은 “추운 겨울 가족 없이 혼자 계시는 어르신께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 나눔은 받는 사람뿐 아니라 주는 사람도

마음이 넉넉해지는 것 같다. 유독 추위가 기승을 부렸던 올 겨울, 환해지는 어르신들의 얼굴을 보니 마음이 흐뭇하고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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