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은 식용곤충을 이용한 고소애 스프레드와 아로니아 관련 기술 등 5개 특허기술에 대해 2월 9일 도 농업기술원 세미나실에서 농업회사법인 대한곤충산업주식회사 등 국내 4개 업체와 통상실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술이전 된 특허는 식용곤충인 ‘고소애(갈색거저리)를 이용한 스프레드 제조방법’, ‘저장성과 기호도가 향상된 유산균 발효빵’, ‘착즙수율이 향상된 아로니아 주스’, ‘알코올 생성능이 우수한 초산균 이용 아로니아 식초 제조방법’과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아로니아 분말 식초 제조방법’등 5개 기술이다.

기술이전 받는 업체는 대부분 원료를 직접 생산하는 농업회사법인과 영농조합법인으로 곤충과 아로니아의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특허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가공제품을 상품화할 예정이다. 또한, 블로그 및 페이스북 등 SNS마케팅을 이용한 홍보, 체험 및 관광 상품으로의 판매도 계획 중이다. 이러한 가공 제품이 판매되면 관련 농산물의 소비창출 및 농가소득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 농업기술원 친환경연구과 윤향식 식품개발팀장은“기술이전 받은 업체들이 상품화에 성공할 수 있도록 기술교육 및 컨설팅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가공기술 제공으로 농식품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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