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지난 2월 8일(목), 겨울방학 중 석면교체를 실시한 학교 중 3개교(대전여상, 둔산중, 대덕고)를 대상으로 정부유관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환경위해물질인 석면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짐에 따라 교육청뿐만 아니라 유관기관인 고용노동부, 환경부가 참여했으며, 각 학교의 모든 교실에 대해 정밀점검이 이루어졌다. 점검결과 석면잔재물이 전혀 없으며 공기질 측정도 이상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교육청은 겨울방학 중 12교(중5교, 고7교)에 대해 총 40억 규모의 석면교체공사를 시행했고, 매년 85억원 규모이상의 석면교체 예산을 편성해 2027년까지 대전 지역 모든 학교의 석면을 교체할 계획이다.

대전교육청 박진규 시설과장은 “앞으로도 석면철거 학교에 대하여는 학부모 및 교직원뿐만 아니라 환경단체, 유관기관을 참여시켜 시공 전 과정이 철저하고 안전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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