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보건환경연구원(신태하 원장)은 2월 9일우리 고유 명절인 설을 앞두고 충북혜능보육원(청주시 흥덕구 옥산면)을 방문하여 위문품을 전달하였다.

또한 보육원에서 식수로 사용하는 지하수의 수질검사와 실내 공기질 검사를 실시하는 등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충청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작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사회취약계층 이용시설에 대한 건강 보호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실내공기질 검사를 무료로 지원하고 있으며, 대상은 아동, 노인, 장애우 등 소규모 복지시설로 시군 추천을 받은 30개 시설이며, 검사항목은 공기중의 포름알데히드, 일산화탄소 농도 등 4개 항목이다.

도내 512개 사회복지시설 중 지하수를 음용수로 사용하는 154개 시설에 한해 건강상 유해물질 등 먹는 물 수질기준 46개 전 항목에 대해 무료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취약계층 건강보호와 연 4,000만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줘 어려운 사회복지시설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그 동안 소규모 복지시설은 ‘실내 공기질 관리법’의 관리대상에 해당되지 않아, 실내공기 오염에 대한 실태파악이 다소 어려웠으며, 이용자와 관리자에게 불안한 요소로 개선 필요성이 제기되어 온 만큼 쾌적한 환경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태하 원장은 이번 검사를 계기로 취약계층에 복지가 한 단계 더 향상되기를 바라며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안전한 음용수와 쾌적한 환경조성에 큰 도움이 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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