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보건소는 2월 9일부터 14일까지 2018년 영양플러스사업 신규 대상자를 모집한다.

영양플러스사업은 영양상태가 취약한 임산부나 영유아의 영양개선과 식생활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체계적인 영양교육 및 상담을 실시하고 필수 영양소를 포함한 보충식품패키지를 일정기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 요건은 안동시에 거주하는 임신부, 출산수유부 및 영유아로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의 소득가정이면서 빈혈, 저체중, 성장부진 등 영양위험요인을 한 가지 이상 보유해야 한다.

신청 및 대상자 선정은 임산부와 영유아가 함께 보건소 영양플러스실을 직접 방문 신청해 신체계측, 빈혈 검사 등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하며, 대상자가 많은 경우 자격요건을 갖춘 대상자 중 우선순위를 적용해 최종 결정하게 된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영양교육과 가정방문 상담 서비스를 실시하고, 보충식품패키지를 월 2회 대상자 가정으로 직접 배달한다.

안동시보건소는 지난해 총 405명을 대상으로 영양플러스사업을 진행한 결과, 빈혈 유병자 148명을 98명으로 감소하고, 저체중, 저신장 등 성장부진 영유아 85명에서 36명으로 줄어드는 등 총 256명의 임산부, 영유아를 영양개선 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앞으로도 보다 양질의 맞춤형 영양서비스를 제공해 ‘영양플러스사업’ 시민 만족도를 더욱 높여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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