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이 8일(목) 청내 사랑관 세미나실에서 교육지원청 학교숲 업무담당 장학사, 시설 주무관, 학교 담당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숲 조성 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학교숲 사업은 생태맹(한자) 극복, 감성 교육을 목표로 생물다양성과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학교에 숲을 조성하고 이 곳을 생태·환경 교육의 장으로 만드는 사업이다.

설명회에서는 학교숲 사업 추진에 관한 사항과 학교숲 조성시 유의할 점에 대한 안내, 학교별 숲 조성 예정지에 대한 전문가의 컨설팅 등이 진행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가급적 교과서에 수록된 식물을 선택하고 학교 환경과 어울리는 학교숲을 만들어 환경적으로 아름다울 뿐 아니라 수업 등 교육활동에도 보탬이 되는 학교숲이 조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2015년부터 이 사업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22교(2015년 4교, 2016년 5교, 2017년 13교)에 학교숲을 조성‧운영하고 있다.

올해(2018년)는 지난 1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도내 초‧중‧고등학교에서 신청을 받아 심사(1차 서류, 2차 현장)를 거쳐 14교를 신규 선정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