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평생학습관(관장 권오순)에서 운영하는 ‘행복학습센터’사업에 참여한 학습자들이 2월 8일(목) 청주 산남종합사회복지관에 설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12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기부금은 청주시평생학습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행복학습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습자들이 수업을 통해 제작한 파우치, 테이블 매트, 목도리 등 230여점의 기부 물품을 바자회를 통해 판매하여 얻은 수익금 전액이다.

행복학습센터 참여 학습자들은 재능기부 물품제작을 통한 기부 활동 이외에도 지역 어르신을 위한 핸드 마사지, 메이크업, 헤어커트 등 교육과 관련된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2017년 한해동안 80여회 진행하는 등 배운 것을 이웃과 나누는 활동을 활발히 펼쳤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학습자 이은주(성화동, 44세) 씨는“그동안은 배움에 대한 개인적인 만족감에 그쳤었는데, 다른 학습자들과 함께 재능기부 활동에 참여해보니 우리 지역 이웃들은 어떻게 살고 있는지, 힘든 분들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지 자꾸 생각하게 되고 나누는 기쁨과 즐거움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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