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0일부터 23일까지 대관령트레이닝센터에서 수석 200점 전시

대관령수석회(회장 이경호)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맞이해 2월 10일부터 23일까지 약 보름간 대관령트레이닝센터에서 자연이 빚어낸 신비로움을 품은 ‘수석’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여기는 평창 그리고 수석’전을 개최한다.

수석전 개장식은 2월 10일 낮 12시 대관령트레이닝센터에서 각급기관 사회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수석전에는 우리가 늘 가고 싶은 경치 좋은 산과 섬, 동물 등 다양한 모양을 닮은 형상석과 그림들이 새겨진 아름다운 문양석 등 전국의 빼어난 수석 200여점을 선보인다.

수석은 한 개의 자연석으로서, 산수의 온갖 풍경을 연상시키며 형상의 기묘함을 나타내는 회화적인 색채와 무늬의 아름다움이 조화된 자연석이다.

환상적인 미감을 발산하는 수석은 인공이 전혀 가해지지 않은 자연의 모습이어야 하고, 돌의 크기와 문양, 형태에 따라 그 가치가 크게 달라진다.

특히,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기간 외국인 방문객들에게 생소한 동양미학을 선보이겠다는 취지로 열리는 만큼, 작품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곁들여져 일반 초보자에게도 이해하기 쉽도록 준비된다.

이경호 회장은 “자연에서 얻은 동양의 신비한 선비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며, “이번 동계올림픽이 올림픽 경기뿐 아니라 수석전시회도 관람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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