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생활이 어려운 기초주거급여 수급자의 주거안정과 주거수준 향상을 위해 2018년 수선유지급여 사업을 추진한다.

수선유지급여 사업은 자가에 거주하는 기초주거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가구규모, 소득인정액, 수선유지비 소요액, 주택 노후도 등을 고려해 주택개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해 8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16가구에 수선유지급여를 지원한데 이어, 올해는 11가구의 주택개량 지원을 위해 7천200만원의 예산을 마련했다.

지원금액은 주택노후도에 따라 경보수 378만원, 중보수 702만원, 대보수 1천26만원이며, 장애인에 대해서는 별도로 최대 380만원까지 추가로 지원한다.

군은 긴급 집수리지원이 필요한 가구를 적극 발굴해 주거복지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수선유지급여 사업 전담기관인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약을 체결해 원활한 사업 추진을 준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수선유지급여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실질적 주거환경 및 삶의 질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맞춤형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