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8일 설 명절을 맞아 지역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에게 청결한 고향의 모습을 제공하기 위해 민․관․군이 함께하는‘설맞이 국토 대청결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홍성열 증평군수를 비롯해 지역 내 군부대, 사회단체, 공무원 등 약 800여명이 참석해 지역 내 무단으로 방치된 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수거・처리했다.

이번 대청결 활동은 △주요 외곽도로변 △초중리․송산리 택지개발지구 △전통시장 및 시내안길 △미암교~화성교차로 △미암리 산업단지 등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특히 대청소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각 마을별로 자체정화 활동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대청결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준 각 사회단체 및 군부대, 그리고 군민들께 감사드리고 이번 행사를 통해 증평을 찾아오는 귀성객들에게‘클린증평’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주민들에게“다가오는 설명절에는 쓰레기 분리배출과 함께 음식을 알맞게 만들어 남김이 없도록 음식물쓰레기 감량에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지난 3일까지 거리 환경 개선을 위해 초중리와 송산리, 대동리 등 원룸촌 일대를 중심으로 가구․가전제품 등 불법투기로 오래 방치 된 대형폐기물을 수거하고, 생활쓰레기 분리배출요령 홍보물도 함께 배부하였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