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농업기술원 종자관리소 잠사곤충사업장은 도내 누에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오는 2월 28일까지 누에알 예상량 신청을 접수받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봄 누에알 생산은 2018년 추기 및 2019년 춘기 사육량을 파악해 사전 계획을 수립, 효율적인 생산 관리와 잉여 생산 방지를 위해 추진 중이다.

이번에 공급할 누에알은 지난해 봄에 생산해 철저한 선별과 적정 온·습도로 관리한 것으로, 오는 5월 20일경 농가에 공급한다.

누에알 공급을 희망하는 농가는 사육에 필요한 수량만 신청하고, 누에알 또는 인공사료육 공급 방법을 표기하면 된다.

부득이하게 공급 시기 조절을 희망하는 농가는 사전 조율을 하면 되며, 신청 시 이 같은 내용을 꼭 표기해야 한다.

도 잠사곤충사업장 관계자는 “도내 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건강하고 품질이 우수하며, 우리 지역에 맞는 품종 위주로 누에알을 생산, 농가들이 안심하고 누에를 사육할 수 있을 것”이라며 도내 잠사농가의 적기 신청을 당부했다.

한편 도 잠사곤충사업장은 농촌진흥청이 매년 실시하는 누에알 품질 조사에서 지난 2002년부터 현재까지 16년 동안 최우수 누에알 생산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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