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이 내달 30일까지 2018 국가안전대진단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가안전대진단은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시민 등 공공에서 민간부문까지 모두가 참여해 사회 전반의 시설물·건축물에 대한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하고 개선하는 예방활동이다.

청양군은 11개 실·과 30여명의 공무원으로 민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관내 건축 시설, 생활․여가시설, 산업 및 공사장 등 7개 분야 410여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군은 지역 전체를 대상으로 구조적 안전성 뿐 아니라 안전관련 법령 및 규정 준수 여부 등 안전분야 전반에 걸친 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특히 최근 발생한 밀양 세종병원 화재와 같은 대형 사고를 예방하고자 지역 내 병원 및 요양시설,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을 집중 점검대상으로 전수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점검결과 지적사항이 발견된 시설물은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부적합사항은 즉시 시정조치 하고 즉시 시정이 불가한 사항 및 보수·보강이 필요한 사항은 관련 민간 시설물 관리자, 건물주에 시정(권고) 통보 및 지속 관리할 방침이다.

이석화 군수는 “이번 점검을 통해 군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시설을 발굴하고 재난 및 생활안전 위해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겠다”면서 “재난예방을 위해서는 군민들의 관심과 자발적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에 전 군민이 참여 할 수 있도록 협조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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