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이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선제적 대응 체계를 가동했다. 군은 7일 군청 상황실에서 이석화 군수를 비롯한 각 부서장 및 주무팀장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정부예산 확보 보고회를 개최했다.

군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선제적이고 전략적인 대응을 통해 8개 중앙부처․52개 사업․2709억원의 국비를 확보한다는 목표를 밝혔다. 주요 사업으로는 ▲남양지구 및 정산지구 농어촌생활용수개발 155억 ▲지천·미당천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37억 ▲천장알프스지구 관광인프라 확충사업 31억 ▲개방형 전지훈련 트레이닝센터 건립사업 17억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4억 등이다.

군은 이를 위해 중앙부처 및 충남도, 국회의원, 출향 공직자 등과 연계해 정부예산편성 순기보다 앞선 선제적 대응 전략을 펼치고, 인구 증가 및 일자리와 연관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12월부터 기획감사실장을 추진기획단장으로 총괄팀, 주민복지팀, 안전재난팀 등 10개 T/F팀을 구성해 각 팀별로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사업별 특성화된 논리 개발 등으로 정부예산확보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석화 군수는 “재정 여건이 열악한 우리 청양군의 발전을 위해서는 그 무엇보다 정부예산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각 부서에서는 중앙 정부의 정책 기조에 발맞춰 정부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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