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는 7일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의 양육자인 김 모씨가 본인이 근무하는 미용업소에서 이‧미용 봉사를 펼쳤다고 밝혔다.

김 씨 가족은 지난해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대상이 된 후 아동 양육에 대한 지원과 경제적 지원을 받아왔다.

김 씨는 “드림스타트로부터 받은 사랑과 노력 덕분에 우리 가족 모두 힘을 얻고 활력이 생겼다”며,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다른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이‧미용 재능기부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김 씨는 본인이 근무하는 미용업소에서 휴무일을 이용해 노은지역 드림스타트 아동 10명에게 사랑의 이‧미용 봉사 활동을 펼쳤다.

구 관계자는 “수혜를 입은 가정에서 자발적으로 나눔을 하는 모습을 통해 다른 가정에도 사랑이 전해지고, 나누는 기쁨과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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