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산단 입주기업 콜롬비안케미컬즈코리아가 설을 앞두고 여수시에 2000만 원을 후원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시청 시장실에서 콜롬비안케미컬즈 이웃사랑 후원증서 전달식이 열렸다.

임응대 콜롬비안케미컬즈코리아 공장장은 이날 주철현 여수시장에게 2000만 원의 후원증서를 전달하며 지속적인 나눔을 약속했다.

후원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 후 취약계층과 복지시설을 위해 사용된다.

이주여성쉼터, 다문화복지원 등 지역 복지시설 4곳에는 시설 사업비로 300만 원씩 지원된다.

나머지는 쌀(10㎏) 363포로 저소득층 18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임응대 공장장은 “지역과 동반 성장해야 한다는 생각을 늘 가지고 있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추운 겨울을 힘겹게 보내고 계실 분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콜럼비안케컬즈코리아는 여수산단에서 카본블랙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지난 2009년부터 9300만 원 상당의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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