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전국한우협회 하동군지부(지부장 이영주)와 대한한돈협회 하동군지부(지부장 문석주)가 설 명절을 맞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 축산물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축산물 나눔 행사는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앞두고 관내 어려운 이웃과 정을 함께 나누고 한우·한돈 소비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한우·한돈협회는 이날 관내 복지시설과 독거노인 및 장애인·조손가정 등 저소득 세대에 전해달라며 한우불고기 90kg(360만원 상당)과 돼지고기 325kg(130만원 상당)을 하동지역자활센터에 기탁했다.

이영주·문석주 지부장은 “설 명절에 앞서 지역의 소외계층이 한우불고기와 돼지고기를 드시면서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마음이 담긴 한우와 한돈을 정기적으로 전달하는 축산물 나눔행사를 가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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