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옥종면 두양마을 주민들의 화합과 소통의 공간이자 어르신들의 쉼터 역할을 할 다목적회관 신축공사가 완공됨에 따라 7일 오전 11시 30분 준공식을 갖고 문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윤상기 군수를 비롯해 이갑재 도의원, 하인호·김봉학 군의원 등 지역 기관·단체장과 황인천 이장 등 마을주민 70여명이 참석해 다목적회관 준공을 축하했다.

준공식은 마을의 안녕과 주민들의 평안을 기원하는 옥종풍물패의 지신밟기에 이어 황인천 이장의 인사말 및 경과보고, 지난해 공사를 추진한 손경모 전 이장에 대한 감사패 전달, 윤상기 군수 격려사, 내빈 축사, 테이프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윤상기 군수는 격려사에서 “종전보다 더 넓고 쾌적한 다목적회관이 준공됨으로써 어르신들의 친목을 다지고 지역주민의 화합 공간이 돼 줄 것”이라며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위해 앞으로도 노인복지 정책을 적극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된 다목적회관은 1억 25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해 8월 말부터 공사에 들어가 지상 1층 연면적 90㎡의 경량철골조 구조물로 건립됐다.

다목적회관은 거실, 방 2개, 주방, 실내 및 외부 화장실 등을 갖춰 향후 어르신들의 여가활동은 물론 주민화합 공간으로 활용된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