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와 시·군 공무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충남 혁신포럼’을 개최하고, 데이터 기반 지능형 행정서비스 제공 방안을 모색했다.

충남 혁신포럼은 혁신 기업 사례를 공유하고 분야별 전문가와 소통을 통한 조직 변화를 이끌어 내는 등 ‘일 잘하는 지방정부’ 구현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추진해 왔다.

이번 혁신포럼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등 지능형 인프라, 자율차와 드론 등 이동체, 가상현실, 신재생 에너지 등 변화하고 있는 기술이 미치게 될 영향을 살피고, 시민 수요 기반 공공 서비스 제공과 ‘규제 프리’를 위한 지방정부 차원의 추진체계 마련 및 기반 정비를 논의하기 위해 ‘스마트 시티의 미래’를 주제로 마련했다.

이날 혁신포럼에서는 먼저 IT분야 전문가인 최호섭 디지털칼럼니스트가 ‘2018년, 도시는 무엇을 꿈꾸나’를 주제로 강연 하였는데디지털 가전기술의 발전이 언제 어디서든 손쉽게 제어할 수 있도록 자원, 환경, 교통, 에너지 등 일상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안전하고 편리한 삶의 변화를 예견했다.

이어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박람회인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 매년 참가해 2년 연속 혁신상을 수상한 네오펙트가 ‘스타트업의 CES 참여 : 기대와 성과’를 소개했다.

네오펙트는 뇌졸중 및 치매 환자를 위한 디지털 재활 훈련 기기를 개발 중인 스타트업이다.

이 업체는 기존 아날로그 방식의 재활 훈련에 게임을 접목, 환자들이 쉽게 치료할 수 있는 스마트 재활 솔루션을 제공해 재활의료기기의 새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혁신포럼은 첨단 기술로 인한 미래 사회의 변화는 물론, 기술 진화 속도에 발맞추기 위한 적극 행정의 필요성을 절감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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