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각종 재난ㆍ재해로부터 시민들이 안심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올해 100억원을 투입해 29개 생활밀착형 안전충주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시민 안전과 재난취약계층 보호를 올해 최우선 목표로 성폭력, 가정폭력, 학교폭력에 대한 적극적인 예방프로그램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각종 안전 취약시설을 사전 점검하고 재난 취약계층의 안전 저해요인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안전문화운동을 통해 시민안전의식을 높이고 시의 재난대응 총괄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충주소방서, 충주경찰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전력, 농어촌공사, 군부대 등 재난관리 유관기관 물론 안전관리자문단, 안전모니터요원, 지역자율방재단, 자원봉사센터 등 재난대응 전문가 및 민간단체와의 협업체계도 구축했다.

아울러 재난 예방 및 대응에 있어 신속하고 효율적인 기술자문과 인력지원이 가능하도록 관련 제도의 정비도 끝냈다.

시는 올해 계획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분기별 사업 추진상황 점검을 통해 미진한 사업은 추진을 독려하고 문제점 발생 시 신속히 수정 및 보완할 계획이다.

엄태호 안전총괄과장은 “시민의 안전이 시 행정의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재난·재해 없는 안전충주 만들기 사업을 면밀히 수행해 어린이, 홀로노인, 장애인, 저소득계층 등 상대적 재난취약계층이 사회로부터 충분히 보호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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