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엠디엠 한국여자바둑리그’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여수거북선팀이 올해 대회의 선전을 다짐했다.

6일 여수시에 따르면 5일 시청 상황실에서 2018 엠디엠 한국여자바둑리그 출전을 위한 여수거북선팀 결단식이 열렸다.

이날 결단식은 선수단과 주철현 여수시장, 김광중 여수시체육회 상임부회장, 최성남 여수시바둑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결의문 낭독, 기념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거북선팀은 김다영 3단, 이슬아 4단, 이민진 8단으로 구성됐다. 올해 지휘봉은 바둑방송 전문 해설위원으로 활동한 이현욱 8단이 잡는다.

출전식을 마친 거북선팀은 오는 20일 개막하는 엠디엠 한국여자바둑리그에 여수를 연고로 출전한다.

리그는 전국 9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오는 7월까지 이어진다.

앞서 거북선팀은 지난해 엠디엠 한국여자바둑리그에서 정규리그 2위, 포스트시즌 준우승을 기록했다.

주철현 여수시장은 “거북선팀은 지난해 좋은 성적으로 여수의 위상을 드높였다”며 “올해도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쳐 주시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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