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이 오는 9일 개막하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을 맞아 횡성의 관광, 문화, 특산물 등을 알리기 위해 본격적인 홍보에 나섰다.

강릉역 일원과 평창 대관령면 횡계리에 위치한 올림픽 페스티벌 파크에서는 올림픽 및 패럴림픽 기간 동안 강원상품관, 식품관, 공연관, 홍보관 등을 운영해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국내·외에 홍보한다.

횡성군은 7~8일 이틀간 ‘횡성 관광홍보 데이(day)’를 지정, 강릉 페스티벌 파크 관광홍보관에 홍보부스를 마련하고 횡성을 알린다. 이날 홍보부스에서는 관광 홍보물과 기념품을 배부하고, 올림픽 기간 중 횡성 관광지를 순회하는 무료 시티투어 버스도 집중 홍보한다.

또한 횡성군은 횡성축산업협동조합과 함께 강릉 페스티벌 파크 강원상품관에서 1월 28일부터 3월 25일까지 횡성한우 8개 품목을 홍보 및 판매한다. 횡성한우뿐만 아니라 한우 부산물 제품과 소뿔을 이용한 화각 공예품도 전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안흥손찐빵협의회에서도 강릉과 횡계 상품관에서 안흥찐빵 판매와 시식을 통해 정감있는 맛으로 명성이 높은 안흥손찐빵을 국내·외에 알릴 계획이다.

2월 20일에는 우리 고유의 장례문화인 횡성 회다지소리를 연희극으로 창작한 ‘회다지놀이’가 강릉아트센터 무대에 오른다. 창작연희극 '회다지 놀이'는 예술단 농음에서 회다지소리전승보존회와 협력해 개발·제작한 창작 연희극이다.

군 관계자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을 횡성의 우수한 특산물과 관광자원을 세계인들에게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아 다각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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