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기호단체 기아대책 세종충북본부(본부장 박희진)와 KB국민은행 충북지역영업그룹(대표 윤중근)이 6일 육거리 멀티지원센터에서 설 명절을 맞아 저소득 가정에 지원해 달라며 식료품(700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권한대행, 기아대책 세종충북본부 박희진 본부장, KB국민은행 충북지역영업그룹 윤중근 대표가 참석했다.

KB국민은행 충북지역영업그룹은 침체된 경기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소상공인을 위해 육거리시장에서 식료품(육류) 700만 원 상당을 구매해 이를 청주시 저소득 85가구를 포함한 도내 140가구에 행사 당일 택배 배송을 통해 전달했다.

윤중근 대표는 “전통시장 활성화는 물론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소통하고 소외계층과 함께 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2011년부터 시작된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는 지역경제를 살리고 이웃사랑을 실천한다는 취지로 기아대책과 KB국민은행이 매년 설과 추석 2회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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