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주최하고 안동축제관광재단이 주관하는 테마별 청년 문화관광해설사 양성 3차 전문과정 교육이 2월 5일부터 2월 7일까지 안동그랜드호텔에서 진행되고 있다.

테마별 청년 문화관광해설사 양성 과정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진행하는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의 일환이다.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은 전국을 10개 권역으로 나눠 권역별 핵심관광지를 위주로 테마별 여행 프로그램을 제공, 국내 관광을 활성화하고자 시행된다. 안동은 대구, 영주, 문경과 함께 “선비이야기 여행”권역에 속한다.

이들 선비이야기 여행 청년 문화관광해설사는 총 17명의 지역 청년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지역 내에서 푸드트럭, 게스트 하우스 운영자, 이미지메이킹지도사 등으로 활동하는 우수인력으로, 그간 2회에 걸쳐 3일 간의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을 각각 이수했으며 3차 전문과정을 포함한 9일 간의 교육을 수료한 후, 본격적으로 지역에서 활동하게 된다.

이번 전문과정 교육에서는 교육 첫날인 5일, 새로운 관광트렌드를 읽고 관광산업 전문가의 노하우 전수를 위해 우리나라 최대 여행사인 ㈜모두투어 국내부 부장의 특강을 실시했다. 둘째 날에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 테마여행지인 서울 도성 투어를 진행, 현장 역량을 강화에 힘썼다. 마지막 날인 2월 7일에는 그간 3회, 9일 간에 걸친 교육성과를 종합, 지역 청년들이 바라보는 지역의 관광자원과 그 가치를 함께 공유할 주제 발표 등 팀별 경연이 진행된다.

안동시와 안동축제관광재단에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스토리텔링을 활용한 안동 여행의 마케팅화와 브랜드화로 관광도시 안동에 대한 인지도를 제고하고 경쟁력 강화에 이들 청년해설사들이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활기 넘치는 청년 특유의 재미있는 관광 해설과 스토리텔링을 통해 우리 지역을 찾는 관광객에게 안동의 매력을 전하는 관광안내요원으로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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