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와 안동축제관광재단이 공동으로 추진한 “탈의 도시 안동의 독특한 연행구조 개발을 통한 적극적인 문화 소비와 놀이 컨설팅”이 ‘2017 지역문화컨설팅 지원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과제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사업비 3천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번 최우수 과제 선정은 2017년 공모사업에 선정된 전국 11개 문화재단과 대학, 문화예술 전문가(단체), 지자체 등의 1년간의 사업성과를 발표 및 질의응답을 통한 전문가의 평가로 진행됐다.

지난해 안동시와 안동축제관광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진행한 지역문화컨설팅 지원사업 공모에 뛰어들어 지원 과제 선정되면서 사업을 활발히 추진한 결과 다시금 최우수 과제로 선정된 것이다.

이들은 안동의 탈문화를 토대로 한 복장, 음악, 동작 등의 연행구조 개발과 함께 개발된 것을 교육하는 강사 양성, 그리고 지역민까지 이어지는 탈놀이문화 전수에 힘썼다.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축제인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서는 비타민과 탈이 결합된 ‘비탈민 타임’을 진행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안동시 관계자는 “하회별신굿탈놀이를 기반으로 개발된 동작과 음악을 적극적으로 지역민에게 교육하고 경연대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민이 연중 탈문화를 소비하고 즐길 수 있는 기반을 다져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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