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중앙탑면에 설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연이어 성금이 기탁돼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중앙탑면에 따르면 최근 창동마을 김영강 이장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50만원을 기탁했다.

김 이장은 지난 1년간 받은 이장수당을 모아 성금을 기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이장은 10여년간 매년 명절 무렵이면 소외계층을 위해 면사무소에 성금을 기탁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중앙탑면 용전리에 자리한 새로운교회(목사 김도형)도 지난 2일 면사무소에 이웃돕기 성금 5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평소 신도들이 푼 두 푼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안종훈 중앙탑면장은 “성금을 기탁해 주신 분들게 감사하다”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소중한 성금인 만큼 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 이웃을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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