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사회단체연합회가 설 명절을 앞두고 한 아동의 수술비를 지원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사회단체연합회 정종수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은 5일 용산동에 거주하는 A군(3세)의 가정을 방문해 수술비에 써 달라며 성금 217만원을 전달했다.

A군은 선천성 내반족으로 발목이 꺾인 상태로 태어났다.

두 차례 수술을 받았지만 여전히 잘 걷지 못해 재수술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나, A군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수술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러한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사회단체연합회가 A군의 성공적 수술을 위해 회원들의 뜻을 모아 이날 수술비를 지원한 것이다.

정종수 회장은 “큰 금액은 아니지만 A군이 수술을 받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며 “수술이 성공적으로 이뤄져 또래 아동들처럼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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