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석 청주시장 권한대행은 5일(월)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 보고회에서 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국가안전대진단, 시의회 임시회 준비 철저 등을 주문했다.

이범석 청주시장 권한대행은 “2월 5일부터 3월 30일까지 국가안전대진단을 추진하는데 관계기관 합동점검 뿐만 아니라 지역 내 전문가와 함께 꼼꼼하게 점검할 것”을 강조하며 “특히 재난재해 취약시설에 대해서는 설 명절 전까지 점검을 마칠 것”을 주문했다.

이어 “제32회 청주시의회(임시회)가 2월 5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데 임시회 준비와 대응을 철저히 하고, 사전협의가 필요한 부분은 적극적으로 설명해 의회와 원활한 협조관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하라”고 당부했다.

또 “상반기 재정 신속집행 목표액(6420억 원)이 지난해(6042억 원) 보다 늘었는데 서민생활이 안정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재정 신속집행을 추진하라”며 “동절기 이후 바로 공사를 착공할 수 있도록 사전행정절차를 신속하게 마무리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1월 중순부터 고병원성 AI가 다른 지역에서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데 청주에 AI가 발생하지 않도록 축산과 등 관련부서에서는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하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우리나라가 OECD국가 중 자살률이 1위인데 핀란드는 자살 원인을 규명해 자살률을 50% 이상 낮추는 사례가 있다”며 “청주시는 지난 1월부터 보건소에 마음건강TF팀을 운영하고 있는데 자살원인을 철저히 분석해서 실효적인 대책을 마련해 자살률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한편 이범석 청주시장 권한대행은 “최근 각 부서에서 고질민원과 집단민원으로 고생을 많이 하고 있는데 심리치료 지원 등 직원에게 적절한 보호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강조하며 “민원응대 매뉴얼이 배포됐으니 각 부서에서는 이를 활용하고, 특히 고질민원은 간부들이 솔선해서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민원 해결의 가장 좋은 방법은 공직자가 최대한 친절하려고 노력하고 인내심을 가지고 소통과 공감을 토대로 해결하려는 노력을 선행하는 것이다”라며 “모든 직원들이 민원을 슬기롭게 해결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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