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관광택시 운영 운전기사들의 관광해설 능력 높이기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시전동 관광택시협동조합 사무실에서 여수관광택시 운전자 문화관광해설 역량교육이 열렸다.

이날 교육은 관광택시협동조합원 31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유남이 여수시문화관광해설사협회장이 진행했다.

내용은 기본적인 여수시 관광현황부터 축제, 관광 프로그램, 맛집 등 관광해설 시 꼭 필요한 사항들로 구성됐다.

유남이 협회장은 또 숨겨진 여수나들이 코스와 관광 지명 유래, 여수관광안내지도를 이용한 설명법도 상세하게 안내했다.

조합원들은 관광안내지도에 조식이 가능한 음식점을 표기할 것을 요청하는 등 교육에 적극 참여했다.

시 관계자는 “관광택시 기사님들도 문화관광해설사 역할을 하고 계신다”며 “관광객들에게 양질의 관광정보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해설능력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관광택시협동조합은 지난해 10월 설립 후 사전 예약을 받아 관광객들에게 주요 관광지를 안내하고 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