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선원(선원장 법현스님)과 진관사(주지 계호스님), 삼천사(주지 성운스님)를 포함한 서울 은평구 불교계가 1월 30일 연신내역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영가(208위)를 위로하는 합동 천도재를 봉행했다. 정부에 등록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수는 239명, 현재 살아계신 할머니는 31명이다.

은평구사원연합회가 주관하고 은평평화의소녀상건립추진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합동천도재에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영산재보존회 이수자인 성원 도봉 스님들이 신중옹호작법, 대령관욕바라작법, 천수바라도량게작법, 공양사다라니 등을 시연하며 할머니들의 극락왕생을 발원했다.

또한 삼천사색소폰사랑회의 색소폰 연주와 조석호국악대금사랑원장의 대금 연주 등이 진행돼 위안부할머니 영가들을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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