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내달 12일부터 2018년 상반기 대학위탁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대학위탁 평생교육과정은 우수한 인적·물적 인프라를 보유한 인근 지역의 대학과 연계해 군민들에게 다양한 학습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경상대학교, 경남과학기술대학교 등 2개 대학과 연계 운영된다.

교육은 지역주민의 편의를 위해 해당 강좌의 강사가 문화예술회관·종합사회복지관 등 관내 지정 강의실로 찾아와 실시하며, 군내 주민등록을 둔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대학별 교육과정을 보면 경상대는 △약용식물자원 활용 지도사 △양탕국 브루잉 바리스타 2급 △드론 촬영 기초반 △압화, 꽃과 나의 블렌딩 △여행자를 위한 영어회화 △커플댄스스포츠 등 6개 과정을 모집한다.

경남과학기술대는 △쉽게 배우는 실전풍수 △명리학과 섭생 △식물세밀화(보태니컬 아트) △누비공예 △부동산재테크비법전문가 △건강발마사지 등 6개 과정이다.

군은 교육과정 수료자를 대상으로 1인 1강좌에 한해 전체 수강료의 40∼60%를 지원해 누구나 부담 없는 교육비로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수강을 희망하는 군민은 이달 말까지 경상대(772-0772), 경남과기대(751-3529)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그 외 자세한 내용은 군청 행정과 평생학습담당부서(880-2184)로 문의하거나 군청 홈페이지(hadon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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