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이 2018년 설 명절을 앞두고 공직기강 확립과 신뢰받는 공직자상 정립을 위해 특별 공직감찰을 실시한다.

군은 이달 1일부터 명절 연휴가 끝나는 18일까지 복무기강 확립 실천기간으로 정하고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 등 군산하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직기강 점검을 벌인다.

한필수 부군수를 감찰단장으로 2개 감찰반을 편성한 상태이며, 감찰 내용을 세분화하고 노출과 비노출 감찰 활동을 병행해 감찰의 효율성을 기하기로 했다.

중점 점검사항으로는 ▲비상 대비태세 유지 실태 ▲설명절을 전후한 금품·향응 수수 행위 ▲엄정한 복무실태 ▲명절 종합대책 수립관련 주민불편 등이다.

그 밖에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 및 청렴 의무 위반 행위, 민원서류의 지연 처리로 인한 민원 발생 여부 등을 살펴 신뢰행정을 구현한다.

점검 시 경미한 적발사항에 대하여는 현지 시정하고 중대한 비위행위는 확인서 징구와 함께 경중에 따라 엄중 문책할 방침이다.

또한 수범사례는 적극 발굴해 각종 군정 추진에 참고하도록 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공무원들의 바른 자세, 바른 행동이 지역사회를 즐겁고 웃음짓게 만든다”며 “명절을 앞두고 일하는 분위기와 신뢰받는 공직풍토를 조성해 군민들이 행복한 설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