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농촌인구의 고령화와 여성농업인의 증가에 따라 주로 노약세대에서 많이 선호하는 중소형농기계 공급에 나선다.

이에 시는 올해 13억의 예산을 확보해 다목적관리기와 노약자분무기 등 약 20여 종의 농기계를 공급 지원한다.

대당 지원기준은 2백만원 한도로 50%를 보조 지원하며, 신청자격은 안동시에 농지가 있고 실제 거주를 하는 농업인이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2월 14일까지 주소지 또는 농지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 선정은 영농규모, 기 수혜여부 등을 감안해 선정을 하며,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작목별, 기종별 사용 적기에 선정된 농기계를 모두 공급 완료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농작업 기계화로 일손부족 해소와 매년 늘어나는 농가수요에 맞춰 중소형농기계 공급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며 “가격이 비싼 대형농기계와 연간 사용 횟수가 적은 특수목적용 농기계는 가급적이면 농기계임대사업소의 임대농기계 이용을 권장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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